국민MC 유재석 모델, 고려은단 비타민 식약처 회수 조치 알아보기 '즉시 복용 중단'

 

최근 ‘국민MC’ 유재석이 광고하던 고려은단 비타민C 제품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회수 조치를 받았다는 뉴스가 전해지면서 많은 소비자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매일 먹고 있었는데 괜찮을까?”, “그 유명한 제품도 문제가 생기다니…”와 같은 반응이 SNS와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지, 왜 회수됐는지, 은단이 뭔지,

그리고 비타민C 제품에서 어떤 문제가 생길 수 있는지까지 다각도로 정리해봅니다.

건강을 위한 선택이 오히려 위험 요소가 되지 않도록,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정보입니다.

 

1. 고려은단 비타민 회수

2025년 4월 말, 식약처는 고려은단에서 생산된 일부 비타민C 제품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이물질이 확인되었다며,

소비자 즉시 복용 중단 및 회수 조치를 명령했습니다.

 

📌 회수 대상은 ‘고려은단 비타민C 1000 밀크시슬 포뮬러’와 같은 일부 기능성 제품
📌 회수 사유는 ‘기준 미달 품질’, ‘함유되지 말아야 할 특정 성분 검출’
📌 제조일자 및 유통기한이 명시된 일부 생산분에 한해 해당, 전체 제품이 아님

 

이번 사건에서 특히 문제로 지적된 것은, 광고모델 유재석의 이미지와는 달리 ‘신뢰에 균열이 갔다’는 점입니다.
많은 소비자들이 해당 제품을 연예인의 신뢰도와 오랜 브랜드 이미지를 보고 선택했기 때문입니다.

 

 

2. 은단이란?

‘은단’은 원래 입 냄새 제거용 박하향 알약으로 시작된 제약 제품입니다.
하지만 현재 ‘고려은단’은 단순 은단 제품을 넘어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로 확장된 형태입니다.

• ✅ 고려은단 = 제약 기반 브랜드
• ✅ 대표 제품: 비타민C 1000mg, 비타민C + 아연, 밀크시슬 등 기능성 건강보조제
• ✅ 제품군은 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 OTC(일반판매) 중심

즉, ‘은단’이라고 해서 단순 알약이 아닌, 기능성 비타민 및 영양보충제 브랜드로 널리 인식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건강보조제품에서 기준 외 물질이 검출될 경우, 신체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는 점입니다.

 

3. 건강기능식품에서 '회수 조치'

식약처는 식품 또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해 정기 검사 및 샘플링을 통한 성분 검사를 진행합니다.
회수 조치는 다음과 같은 사유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 ✅ 기준을 초과한 중금속 또는 잔류 농약 검출
• ✅ 표시 성분 불일치 (예: 비타민 1000mg이 아닌 800mg 포함 등)
• ✅ 변질 또는 이물질 혼입
• ✅ 유통기한 조작
• ✅ 생산 공정상의 위생 문제 발생

이번 고려은단 제품도 제조 과정 중 특정 성분의 과다함유 또는 함유 불가 성분의 혼입 가능성이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건강기능식품은 ‘의약품은 아니지만, 먹는 용도’이기 때문에 일반 식품보다 더 엄격한 관리가 요구됩니다.

4. 회수된 제품 복용하면 위험할까?

이번 회수 조치는 예방적 차원의 행정조치입니다.
즉, 모든 소비자가 해당 제품을 먹고 이상 반응을 겪은 건 아니며, 위해성의 가능성이 발견되었기 때문에 조치가 내려진 것입니다.

하지만 만일 회수 대상 제품을 복용 중이었다면, 아래 항목을 확인하세요:

• 제품의 제조일자, 유통기한, 제품 번호
• 식약처 식품안전나라에서 회수 대상인지 확인
• 이상 반응(복통, 발진, 두통 등)이 나타나면 병원 내원 및 제품 보관 후 식약처 신고

회수 대상이라면, 복용을 즉시 중단하고 해당 제조사나 판매처를 통해 환불 또는 교환 조치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5. 소비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가?

• 제품 구매 시, 광고보다 제조번호와 유통기한, 공식 판매처 확인
• 정기적으로 식약처 사이트에서 회수·리콜 정보 확인하는 습관
• 해외직구 제품은 식약처 관리 대상이 아니므로 더욱 주의 필요
• 영양제는 체내에 축적되므로, 장기 복용 제품은 성분 체크 필수

 

건강기능식품은 우리가 ‘건강을 위해’ 먹는 것이지만,
제조·관리 기준이 엄격하지 않으면 그 자체가 위험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유명인 광고, 고급 패키징, 대형 약국 입점만으로 제품을 신뢰하기보다,
내 몸에 들어가는 것인 만큼 꼼꼼한 확인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번 고려은단 비타민 회수 사건을 계기로, 소비자도 '내가 무엇을 어떻게 먹고 있는지'에 대해 한 번쯤 점검해볼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