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세 혜택] 경차 유류세 환급제도 이용 방법 및 환급금액 알아보기

 

정부는 유류비 부담을 덜기 위해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그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경차 유류세 환급제도입니다.
이 제도는 일정 조건을 만족하는 경차 운전자에게 연간 일정 한도 내에서 유류세 일부를 환급해주는 정책입니다.

경차 유류세 환급은 신청만 해도 꽤 유용한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조건과 절차를 제대로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1. 경차 유류세 환급제도

 

경차 유류세 환급제도는 배기량 1,000cc 미만의 경차 소유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주로 모닝, 스파크, 캐스퍼와 같은 차량이 해당되며, 연간 유류비에 대해 최대 20만 원 한도 내에서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환급 방식은 전용카드를 통해 결제한 금액 중 일부를 유류세 환급 방식으로 적립하거나 차감하는 구조입니다.
SK에너지,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등 지정된 주유소에서 해당 전용카드를 사용하면 혜택이 자동 적용됩니다.
카드사와 제휴된 형태로 운영되며, 전용 카드 신청 시 별도 절차 없이 환급 대상자로 등록됩니다.

 

2. 환급 조건과 대상

 

경차 유류세 환급을 받기 위해선 몇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 1,000cc 미만의 비영업용 경차 보유자여야 하며
• 해당 경차는 본인 명의여야 하고
• 본인 명의의 다른 차량을 보유하고 있지 않아야 합니다.
  즉, 경차 한 대만 운행하는 경우에만 적용됩니다.

또한, 연간 최대 30만원까지 사용할 수 있는 주유금액 기준이 있으며, 이 기준을 넘는 경우 환급 혜택은 중단됩니다.
이는 세금 부담을 줄이기 위한 목적이므로, 기준을 초과해도 불이익은 없지만, 추가 혜택이 없다는 점은 알고 있어야 합니다.

 

3. 경차 유류세 환급 금액 및 기준

 

• 환급 한도: 연간 최대 20만 원
• 기준 주유금액: 연간 약 300,000원까지의 주유금액에서 유류세 환급 가능
• 환급 방식: 전용카드 사용 시, L당 약 250원 수준의 유류세(교통·에너지·환경세 등 포함)를 환급

▶ 예시

전용카드로 1년 동안 총 30만 원 정도 주유했을 경우,
→ L당 환급액 × 사용한 리터 수 = 최대 20만 원까지 환급
→ 약 250원/L × 800리터 주유 시 = 20만 원 도달

 

즉, 실제 주유 시 결제금액의 일정 비율(약 16~20%)이 환급되는 셈입니다.
단, 환급 금액은 주유소마다 유류 단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카드사 별 상세 정산 내역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4. 경차 유류세 환급 신청 방법

경차 유류세 환급을 받으려면 카드사 전용카드를 발급받는 것이 우선입니다.
신한카드,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등에서 발급이 가능하며, ‘경차 유류세 환급 카드’로 검색하면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카드를 발급받은 후에는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환급 혜택이 적용됩니다.
단, 카드를 등록한 이후부터의 주유 내역만 인정되므로, 늦게 신청하면 그만큼 손해가 발생합니다.
주유소 역시 모든 곳이 아니라 제휴된 정유사 주유소에서 결제했을 경우에만 환급이 적용됩니다.

 

▶ 경차 유류세 환급제도 정리

항목	내용
대상 차량	배기량 1,000cc 미만 비영업용 경차 (모닝, 스파크, 캐스퍼 등)
대상 조건	차량 1대만 보유, 본인 명의여야 함
환급 금액	연간 최대 20만 원 (주유금액 약 30만 원 한도)
사용 방식	전용 카드로 제휴 주유소에서 결제 시 자동 환급
주요 카드사	신한카드,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등
별도 신청 여부	카드 발급만 하면 자동 적용
제휴 주유소	SK에너지,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등

 

경차를 타고 있다면, 경차 유류세 환급은 꼭 챙겨야 할 혜택입니다.
20만 원이라는 금액이 적어 보일 수도 있지만, 연료비가 매달 일정하게 지출되는

현실을 고려하면 작은 혜택이 아닌 실질적인 절감입니다.

 

특히 고유가 시대에는 작은 지원이 체감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제도는 정부가 경차 활성화 및 친환경 교통수단 전환을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기적으로 카드사나 정부 홈페이지에서 최신 기준이나 혜택 변경 여부를 체크하는 것도 좋은 습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