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동 끝자락에 중식으로 유명한 집이 하나 있어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이름은 강동원이라는 중식집인데요.
영화배우 강동원이 하는 집? 당연히 아니고요!
중식집 이름이 '강동원' 단 세 글자입니다.
최근에 TV프로인 틈만나면에서 소개되어 다시 한번 맛집으로 등극했지만,
사실 이전에도 알사람들은 다~ 아는 망원동 맛집 1~2위를 다투는 곳이었습니다.
1. 망원동 맛집 강동원 위치는?
서울 마포구 망원로 3 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망원한강공원 바로 앞!
지하철 6호선 망원역에선 걸어서 약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망원동 중식집 강동원 웨이팅 꿀팁!
-> 브레이크 타임 전 30분 전엔 방문해 미리 인원/메뉴를 작성해서 대기해 주세요!
대기는 바로 아래 망원 한강공원에서 걷거나 스타벅스에 다녀와 보시는 것 추천드립니다.
2. 강동원에선 뭘 먹어야 할까?
압도적 1위 : 안심탕수육
그동안 먹어왔던 탕수육과는 차원이 다른 탕수육입니다.
그냥 더 바삭하고, 고기가 두껍고, 소스가 더 감칠맛 나는 탕수육으로 알고 갔다면 오산입니다.
탕수육의 계보가 있다면, 강동원의 안심탕수육은 새로운 카테고리로 포함되어야 하는 탕수육입니다.
처음엔 양념치킨이 나온 줄 알았습니다.
추가적인 부연설명하지 않겠습니다. 강동원의 안신탕수육은 정말 튀김옷은 과자를 먹듯이 바삭하고 고기가 두툼한 게 정말 부드럽습니다.
간혹 두껍게 고기탕수육으로 나오는 다른 중식집을 가보면 막상 퍽퍽한 경우가 많은데, 닭가슴살로 만든 양념치킨을 먹는 듯한 맛입니다.
압도적 2위 : 간짜장
간짜장 또한 상당히 불맛이 강해 지금까지 먹어왔던 간짜장과는 다른 맛이었습니다.
사실 간짜장, 짜장은 특유의 단맛과 조미료 맛이 있어 갈수록 좀 달고 느끼한 지점에 도달하는데,
강동원 간짜장은 단맛이 살짝 덜하고 담백한 맛이 있어 계속 먹어도 당기는 간짜장이라,
개인적으로 첫 입부터 아주 자극적이지 않아 좋았습니다.
어릴 땐 식초를 아예 넣어 먹지 않았는데, 마제소바를 먹은 이후부터 이러한 면에는 식초를 뿌려 먹게 되는 습관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중식집 식초 또한 다시마 식초로 같이 먹게 한다면, 더 맛있는 자장면이 될 것 같다는 생각도 있습니다.
밥인 당긴다면? : 흑후추돈육덮밥
추가로 밥이 당겨서 많이 주문해 먹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흑후추돈육덮밥입니다.
먹었던 것 중 가장 자극적이고 간도 세서 직관적으로 맛있다! 를 느낄 수 있는 음식입니다.
강렬한 후추향과 불맛의 조화가 너무 좋았습니다.
고기 역시 연했는데, 강동원에서 사용하는 모든 고기의 질이 연하고 좋은 것 같습니다.
*강동원 주차 팁!
주차는 망원한강공원 주차나, 망원동 주민센터 공영 주차장에 주차하시고 나서 걸어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공영주차장이라 비용이 세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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