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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다식

감자튀김 '유전자 변형' 표기 논란, LMO란 무엇이고 정말 인체에 해로울까?

why2story 2025. 4. 21.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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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O

 

최근 뉴스에서 감자튀김에도 '유전자 변형'(GM) 표기가 추진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식품에 대한 안전성과 표시제도는 소비자의 알 권리와 직결되기 때문에, 작은 변화라도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키기 쉽습니다.

 

특히, "LMO"라는 다소 생소한 용어도 함께 언급되면서 유전자 변형이란 무엇인지,

LMO는 인체에 해로운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LMO(유전자변형생물체)란 무엇인지, 현재 식품에서 어떻게 관리되고 있는지,

그리고 이번 감자튀김 표기 논란의 핵심까지 자세히 풀어보겠습니다.

 

1. LMO(유전자변형생물체)란?

LMO는 "Living Modified Organism"의 약자로,
'생명공학기술을 이용해 유전자구성이 인위적으로 변형된 생물체'를 의미합니다.

쉽게 말하면, 자연 상태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유전자 조작을 통해 새로운 성질을 갖게 만든 생물체입니다.
대표적인 예로는 유전자 변형 옥수수, 콩, 감자, 토마토 등이 있으며, 농업, 식품, 의약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LMO식품

 

 

LMO = GMO (Genetically Modified Organism)과 거의 같은 의미로 사용되지만,
LMO는 생명체 상태(씨앗, 생물)를, GMO는 식품 형태를 지칭할 때 구분해서 쓰기도 합니다.

 

2. 왜 LMO를 만들었나?

LMO가 개발된 이유는 명확합니다.

  • 작물의 수확량 증가
  • 병충해 저항성 강화
  • 제초제에 대한 저항성 부여
  • 기후 변화에 대한 적응성 확보
  • 저장성과 운송성 개선

예를 들어, 유전자 변형 감자는 병에 강하고, 저장기간이 길며, 튀길 때 발암물질이 적게 나오는 품종으로 개발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LMO는 식량 생산성과 효율을 높이기 위해 만들어진 기술적 산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3. LMO 인체에 해로울까?

이 부분이 가장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부분입니다.
현재까지 과학계의 공식 입장은 다음과 같습니다.

 

국제기구(FDA, WHO 등)는 LMO 식품이 기존 식품과 다를 바 없는 안전성을 가진다고 평가했습니다.
✅ 다만,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이나 예측하지 못한 생태계 교란 가능성에 대해서는 일부 우려가 존재합니다.
✅ 그래서 각국은 LMO 식품에 대해 철저한 사전 심사표시제도 운영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유전자변형

 

즉, 허가를 받고 유통되는 LMO 식품은 일반 식품과 동일한 수준의 안전성을 갖췄다고 보는 것이 현재까지의 과학적 결론입니다.
하지만 장기적인 영향에 대한 연구는 여전히 진행 중이기 때문에, 소비자의 선택권을 보장하는 표시제도 강화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4. 감자튀김 유전자 변형 표기 추진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유전자 변형 농산물이나 이를 원료로 사용한 식품에 대해 일정 기준 이상 포함될 경우

GMO 표시를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외식업체나 즉석판매 식품(예: 패스트푸드 감자튀김)에

대해서는 표시 의무가 없었습니다.

 

유전자변형감자튀김

 

📌 이번 개정 추진의 핵심은 다음과 같습니다:

  • 수입 감자 중 유전자 변형 감자가 포함될 수 있음
  • 패스트푸드, 레스토랑 등 외식업체에서 판매하는 감자튀김에도
    유전자 변형 여부를 표시하도록 법적 의무를 부과
  • 소비자가 자신이 먹는 음식의 정보를 정확히 알 수 있게 하는 것이 목적

소비자의 알 권리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특정 제품을 규제하거나 금지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5. 소비자는 어떻게 대응하나?

LMO 식품은 규정을 준수해 유통되므로 안전성에는 큰 문제가 없지만, 소비자 선택권은 중요합니다.

표시가 강화되면 LMO 식품을 피하고 싶은 소비자는 직접 골라서 먹을 수 있게 됩니다.

감자튀김처럼 외식 메뉴에도 유전자 변형 여부를 명확히 표시하는 것은 시대 흐름에 맞는 방향입니다.

'무조건 위험하다'고 보는 것은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지만, 장기적 안전성 연구가 진행 중인 만큼, 신중한 접근은 필요합니다.

 

유전자 변형 식품은 이제 거스를 수 없는 글로벌 식품 산업의 흐름이 되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기술 자체를 무조건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내가 먹는 음식에 대한 정보를 제대로 알고, 나의 선택으로 고를 수 있는 권리를 보장받는 것입니다.

새롭게 추진되는 '감자튀김 LMO 표기 의무화' 그런 의미에서, 소비자 권리를 한층 강화하는 긍정적 변화 이해할 있습니다.
먹거리 안전이 중요한 요즘, 작은 뉴스라도 꼼꼼히 살펴보는 습관이 건강한 식탁을 지키는 첫걸음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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