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상품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이자가 어떻게 계산되는지입니다.
특히, 복리와 단리의 차이를 제대로 이해하면 더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단순히 금리가 높으면 유리하다고 생각하고 가입했다가 나중에 예상보다 적은 이자를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복리와 단리의 개념, 계산 방법, 장단점, 활용법 등을 자세히 정리하여,
예·적금을 가입할 때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소개하겠습니다.
1. 단리(Simple Interest)란?
단리는 원금에 대해서만 이자가 붙는 방식입니다.
즉, 기간이 지나도 이자가 원금에 더해지지 않고, 항상 같은 원금을 기준으로 이자를 계산합니다.
▶ 단리 계산 공식
이자 = 원금 × 금리 × 기간
▶ 예시
- 1,000만 원을 연 5% 단리로 3년간 예금한다고 가정하면, 이자는 다음과 같이 계산됩니다.
- 1,000만 원 × 5% × 3년 = 150만 원
- >> 3년 후 받을 총 금액 = 1,000만 원 + 150만 원 = 1,150만 원
2. 복리(Compound Interest)란?
복리는 이자가 원금에 합산되어 다시 이자를 계산하는 방식입니다.
즉, 일정 기간마다 발생한 이자가 원금에 더해지고, 이후 이자 계산 시 증가된 원금을 기준으로 이자가 붙습니다.
▶ 복리 계산 공식
이자 = 원금 × (1 + 금리)ⁿ - 원금 (n: 이자가 붙는 기간 수)
▶ 예시
- 1,000만 원을 연 5% 복리로 3년간 예금한다고 가정하면, 이자는 다음과 같이 계산됩니다.
- 1년 후 원금 = 1,000만 원 × (1 + 5%) = 1,050만 원
- 2년 후 원금 = 1,050만 원 × (1 + 5%) = 1,102.5만 원
- 3년 후 원금 = 1,102.5만 원 × (1 + 5%) = 1,157.6만 원
>> 3년 후 받을 총 금액 = 1,157.6만 원 (단리보다 약 7.6만 원 더 많음)
3. 단리 복리 차이점
구분 | 단리 | 복리 |
이자 계산 방식 | 원금 기준으로만 계산 | 이자가 원금에 합산되어 다시 계산 |
장기 투자 효과 | 기간이 길어도 이자 증가율이 일정 | 기간이 길어질수록 이자 증가 폭이 커짐 |
이자 수령 방식 | 일정한 이자 지급 | 이자가 재투자됨 |
추천 대상 | 단기 예금, 단순 저축 | 장기 투자, 자산 증식 목적 |
※ 짧은 기간(1~2년)이라면 단리도 괜찮지만, 장기간(5년 이상)이라면 무조건 복리가 유리합니다.
4. 복리 효과 극대화 방법
복리를 제대로 활용하면 같은 금리라도 훨씬 많은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이자 지급 주기가 짧을수록 유리
복리는 이자가 붙는 주기(연/분기/월)에 따라 차이가 납니다.
- 연 복리: 1년에 한 번 이자가 원금에 합산됨
- 월 복리: 매달 이자가 원금에 합산되어 더 빠르게 불어남
▶ 예제: 1,000만 원을 연 5% 복리로 투자했을 때
- 연 복리(연 1회): 10년 후 1,628만 원
- 월 복리(매월 1회): 10년 후 1,647만 원
▶ 이자가 붙는 횟수가 많을수록 최종 금액이 커집니다.
->장기 투자로 복리 효과 극대화
복리는 시간이 지날수록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납니다.
- 10년 투자 시: 원금 1,000만 원 → 약 1,628만 원
- 20년 투자 시: 원금 1,000만 원 → 약 2,653만 원
- 30년 투자 시: 원금 1,000만 원 → 약 4,322만 원
※ 같은 금리라도 투자 기간이 길어질수록 복리 효과가 극대화됩니다.
5. 예적금 상품 선택 시 유의점
◆ 단리 vs. 복리 비교 체크리스트
- 단기 목돈 마련(1~2년 이하) -> 단리 예금 추천
- 장기 자산 증식(5년 이상) -> 복리 예금/적금 추천
- 이자 지급 방식 확인 -> 월 복리 > 연 복리 > 단리
▶ 복리 적용 여부 확인 방법
은행 예·적금 상품 가입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
- 상품 설명서에서 ‘복리 적용 여부’ 확인
- 이자가 원금에 합산되는지 체크
- 이자 지급 주기가 짧을수록 유리
6. 정리
- 단리는 원금에 대해서만 이자가 붙고, 복리는 이자가 원금에 합산되어 다시 이자가 붙는다.
- 단기간이라면 단리도 괜찮지만, 장기간(5년 이상)이라면 복리가 무조건 유리하다.
- 이자 지급 주기가 짧을수록(월 복리 > 연 복리) 최종 금액이 커진다.
- 예·적금 가입 전, 상품 설명서를 꼼꼼히 확인하고 복리 적용 여부를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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