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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만 되면 미세먼지 경보가 울립니다. 밖에 나가면 하늘이 뿌옇고, 목이 따끔거리고, 눈까지 간질거리는 경험을 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미세먼지는 어디에서 오고,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실내에서 미세먼지를 줄이는 방법까지 알아보겠습니다.
1. 미세먼지란?
미세먼지는 공기 중에 떠다니는 아주 작은 먼지 입자를 말한다. 크기에 따라 두 가지로 구분된다.
- 미세먼지(PM10): 지름 10㎛ 이하의 먼지
- 초미세먼지(PM2.5): 지름 2.5㎛ 이하의 먼지
초미세먼지는 크기가 매우 작아 코나 기관지를 거쳐 폐 깊숙이 들어가고, 심지어 혈관을 통해 몸속으로 침투할 수 있다.
2. 미세먼지 발생 원인은?
- 자동차 배기가스
- 공장 굴뚝 배출가스
- 건설 현장의 먼지
- 중국발 황사
3. 미세먼지가 주는 피해는?
미세먼지는 단순한 먼지가 아닌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유해 물질입니다.
- 호흡기 질환: 기침, 천식, 기관지염, 폐렴 유발
- 심혈관계 질환: 혈관 속으로 들어가 뇌졸중, 심장질환 위험 증가
- 피부 문제: 모공을 막아 피부염이나 아토피를 악화시킴
- 눈 건강 악화: 결막염, 안구건조증 심화
- 면역력 저하: 어린이, 노약자, 임산부에게 특히 위험
세계보건기구(WHO)는 미세먼지를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장기간 노출될 경우 심각한 질병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대비해야합니다.
4. 미세먼지 정화에 좋은 식물 5가지
(1) 스투키 (Sansevieria Stuckyi)
- 미세먼지와 유해가스 제거 능력이 뛰어납니다.
- 밤에도 산소를 배출하기 때문에 침실 두기 좋습니다.
- 물을 자주 줄 필요가 없어 키우기 쉽습니다.

(2) 아레카야자 (Areca Palm)
- 공기 중 습도를 조절해 천연 가습기 역할을 합니다.
- 미세먼지는 물론 이산화탄소 정화 효과도 큽니다.
- 크기가 클수록 정화 능력이 더욱 강해집니다.

(3) 스킨답서스 (Epipremnum Aureum)
- 초보자도 쉽게 키울 수 있는 강한 생명력을 가진 식물입니다.
- 포름알데히드, 벤젠 등 실내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 벽걸이 화분으로 활용하면 인테리어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4) 알로에 베라 (Aloe Vera)
- 이산화탄소, 포름알데히드 등 공기 중 유해물질을 흡수하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 낮에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밤에는 산소를 방출하는 식물이라 침실에 두기 좋습니다.
- 물을 자주 줄 필요가 없고, 햇빛이 잘 드는 곳에서 잘 자랍니다.

(5) 아이비 (English Ivy, Hedera Helix)
- 벤젠, 포름알데히드 같은 유해가스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 공기 중 곰팡이 포자를 줄이는 기능이 있어 실내 공기 질 개선에 도움됩니다.
- 빛이 적어도 잘 자라며, 벽에 걸거나 높은 곳에서 늘어뜨려 키우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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